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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좋은 3가지 이유

by 카이로스 생산자 셀아빠 2024.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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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서 가장 큰 카이로스 사건은 결혼이었다.

 

셀아빠툰 아내와 첫째 딸 그리고 둘째 딸 일러스트 그림

 

 

누군가는 말하더라 결혼하지 마라고.

어차피 결혼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다.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하면 된다.

 

결혼하면 좋은 3가지 이유

1. 힘들 때 힘이 되어주는 가족이 있다.

가족은 그 자체가 힘이다.

내게는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게 가족이다.

 

20대 때를 보면 지금과 다른 점이 크게 몇 가지가 있다.

그중에서 가장 큰 것이 바로 '이직'이다.

20대 시절 결혼하기 전에는 회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무런 아쉬움이나 후회 없이 퇴사했다.

퇴사까지 결정하고 실행하는 시간은 24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30대 후반이 된 지금은 어떨까?

아무리 회사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쉽게 퇴사하지 않는다.

퇴사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언제나 선택은 나의 몫이다.

 

그러니 못하는 게 아니라 안하는 게 맞다.

왜 퇴사하지 않을까?

사랑하는 가족이 있기 때문이다.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가족은 힘들 때 항상 힘이 되어준다.

정말 일하기 싫을 때도 많다.

번아웃이 크게 와서 한동안 

아무런 일도 잡히지 않았던 적도 있다.

 

거의 2년 이상 그런 시기가 있었다.

그때도 가장 큰 힘이 되어준 것은 

사랑하는 내 가족이었다.

 

내 아내, 내 자녀가 있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내게 힘이 된다.

 

2.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내 자녀가 있다.

최근 내 유튜브 채널에 쇼츠로 첫째 딸 셀장군과의 통화 내용을 올려보았다.

자녀와의 추억이 있는 통화 내용을 콘텐츠로 만들면 

그것 또한 소중한 카이로스 시간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였다.

 

잠깐 올렸는데 글쎄 조회수가 1900회가 넘었던 것.

너무 신기해서 곧바로 하나를 더 올렸더니 이번에는 2400회가 넘게 나왔다.

신기했다.

쇼츠 알고리즘은 공부한 적이 없다.

쇼츠를 올리지도 않았다.

그런데 관심이 가지더라.

 

가족과 통화한 내용을 이렇게 영상 콘텐츠로 만드는 것도 참 재미있더라.

자녀와 함께 이 콘텐츠 영상을 보면서 웃었다.

첫째 딸도 마음에 들어 하더라.

 

3. 가장이라는 책임감을 갖게 된다.

결혼하기 전과 결혼 후를 비교하면

확실히 책임감에 있어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

더구나 내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외벌이 아빠기 때문에

그 무게가 더 크다.

 

아빠가 돼서 가장이 돼서 

뭘 따지겠는가?

돈이 되는 일이 있으면 무조건 뭐든 해야 한다.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이기에

일단 내가 건강해야 한다.

건강해야 뭐든 할 수 있다.

 

번아웃이 오건

권태기가 오건

지치건 뭐가 됐건 

아빠로서 가장으로서 할 건 하고 쓰러진다.

 

내가 쓰러지면

우리 가정으 기운다.

내가 건강하고 힘있게 일어나야

우리 가정도 일어선다.

이런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고 있다.

 


 

가장은 강해야 한다.

이건 선택이 아닌 필수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마음이라도 이렇게 먹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나약할 때도 이 악물고 버틴다.

가장이 안 되는 게 어디 있나?

 

내가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이

결혼과 세 자녀를 가진 것이다.

(아내가 참 많이 고생했다.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아니, 감사할 따름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카이로스 시간을 지금도 갖고 있다.

결혼과 자녀를 낳아 키우는 것.

 

나는 내 아내에게 항상 배우며 살고 있다.

내 자녀를 보며 아빠인 나는 항상 배운다.

 

결혼이 내 인생을 바꿨다.

나를 더 사람답게 만들어줬다.

 

나는 지금의 내가 된 것에 대해서

하나님께 늘 감사하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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